“장딴지 힘만큼 중요해요..” 이곳 힘이 약하면 약할수록 사망 위험이 40%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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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근력 평가를 위해서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손으로 쥐는 힘을 측정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손으로 쥐는 힘이 약하면 건강도 좋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요.

반면 젊은층의 사람들은 손에 쥐는 힘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죠? ‘여기 힘이 세든 약하든 무슨 상관이야’ 라는 식으로 무심코 넘어가곤 하는데요.

하지만 나이, 성별과 상관없이 손으로 쥐는 힘 즉, 악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악력은 우리 몸의 근육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우리의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 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 악력이 약하면 약할수록 심혈관 질환이나 암과 같은 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물론 조기 사망 위험도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악력이 약한 사람은 악력이 센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4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악력이 약하다는 것은 그만큼 근력이 부족하다는 의미인데요.

근력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말초혈관 저항이 커지고 내피세포 기능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이는 혈압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 약력이 약한 사람은 근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 적은 근육량으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내장 비만부터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올라간다고 합니다.

또한 악력이 약한 사람은 사고 사망 원인 2위로 꼽히는 낙상 사고의 위험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근력이 약해진 데다가 넘어지면서 쉽게 중심을 잡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근육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낙상 사고를 당하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골절은 물론이고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실제 낙상 사고로 부상을 경험한 사람의 경우 경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악력이 약 15%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약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만히 앉아서 악력기를 하루종일 주무른다고 해서 악력이 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약력을 기르는 동시에 다른 근육의 힘까지 골고루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테니스공이나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고무공을 자주 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공을 쥐었다가 폈다를 반복하면 된다고 합니다.

또 앉아서 팔뚝을 허벅지 위에 고정한 상태에서 손목만 이용해 고무줄을 당기고 놓는 운동을 하는 것이 집에서 쉽게 악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