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났습니다..” 거울 앞에서 턱에 ‘이것’있다면 생존율 44% 미만 암에 걸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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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샘은 입안으로 소화액을 분비하는 샘으로 타액선이라고도 하는데요.

침샘은 큰 침샘인 귀밑샘, 턱밑샘, 혀밑샘과 작은 침샘으로 구성되며, 침의 약 90%는 큰 침샘에서 생성된다고 합니다.

침에 섞인 아밀라아제 등의 효소는 초기 소화작용에 관여하며 미각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구강위생 유지 기능 등 전신적인 인체의 방어기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어디나 종양이 생길 수 있듯이, 이 침샘에도 종양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침샘 종양의 80~90%는 양성 종양이고 악성 종양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침샘에 생긴 악성종양을 ‘침샘암’이라고 말한다고 하는데, 주로 귀밑샘에서 발생한다고 해요.

침샘암은 인구 10만 명당 2명 정도 발병하는 매우 드문 암으로 흔히 발생하는 다른 암보다 관심도가 낮다고 할 수 있지만, 조금만 진단이 늦어도 치명적일 만큼 무서운 암 입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한 이경자 씨의 경우 9년 전 침샘암 수술을 한 후 섭식 활동이 힘들어 졌다고 합니다.

섭식 활동이 힘들어진 것은 물론 말을 하면 마치 입에 사탕을 넣고 말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대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진행되고 있었던 침샘암은 정말 우연히 발견했다고 합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남편이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 하고 와서 거울을 같이 보니까 남편한테 없는 부위에 혹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 이상하네? 혀가 있으면 혀 옆에 골처럼 진 그 부위에 손톱만한 혹이 있었다고 해요.

이경자 씨의 암은 오른쪽 침샘에 위치해 있었는데, 암세포가 침샘을 침범해 구강에 걸쳐져 있었고 양측 림프절로의 전이도 의심됐다고 합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이경자 씨는 결국 우측 림프절 전체와 좌측은 상반부 절반을 제거했다고 해요.

그 후 아래턱뼈의 일부를 잘라낸 후 암세포가 위치한 침샘과 주변 근육 종양이 침범한 혀 일부를 같이 제거 했다고 합니다.

제거된 턱 벼와 혀의 이식을 위해 다리뼈 비골과 비골에 있는 연부 조직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굴뿐만 아니라 다리에까지 상처가 남게 됐는데,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폐에도 전이되면서 폐에도 암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이렇게나 치명적인 침샘암은 턱 주변이 부어오르고 얼굴과 목, 뺨에 지속해 통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 감각이 좀 둔해지거나 침샘에 종괴가 만져지는 경우에는 침샘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모든 암이 그렇듯 침샘암도 조기발견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조기 발견시 치료 성공률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저악성도 침샘암은 잘 번지지 않으며, 성장 속도도 매우 느린편이고 재발도 매우 적어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지만 고악성도 침샘암의 경우 전이가 생기기 시작하면 5년 생존율이 44%미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침샘암은 직접 만져보면 찾을 수 있다고 하는데, 자가진단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침샘암 자가진단법

① 귀뼈의 앞부분과 턱뼈의 뒤쪽에 공간이 하나 만져지는데, 이하선(귀밑샘)의 깊은 쪽에 어떤 문제가 있거나 종양이 있는 경우 깊게 누르면 종양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② 턱뼈의 아래쪽 하단부터 목의 아래쪽 부분에 턱밑샘, 악하선이 위치하고 있는데 턱뼈의 아래쪽 공간에서 위쪽 방향을 누르면 악하선의 위치에서 어떤 종양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처 : KBS ‘생로병사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