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인체의 간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일부 환자의 경우 감염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평생 보균자로 살아갈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만성 B형 간염은 세계적으로 간암의 주원인으로 간경화부터 시작해서 간암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연평균 2000여 명이 B형 간염으로 인한 간질환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최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우리 일상속에서 B형 간염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필수품이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B형 간염 감염자와 함께 쓰면 100% B형 간염이 전염되는 생활필수품이 있다고 합니다.
생활필수품은 칫솔부터 시작해서 면도기, 손톱깎이 그리고 술잔 등이 있는데, 여기서 B형 간염 감염자와 함께 쓰면 전염되는 물건은 무엇이고 함께 써도 감염되지 않는 물건은 무엇일까요?
이 날 방송에 출연한 출연진들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은 물건으로 각자 다른 물건을 뽑았지만, 가장 많았던 물건은 바로 손톱깎이 였는데요.
아무래도 다른 생활용품은 피부나 침 등에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반면에 손톱은 피부에 닿아 있지만 떨어져 나와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혹은 손톱깎이를 제외하고는 몸속으로 들어가기 쉬운데 손톱은 잘라서 몸 밖으로 버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과연 손톱깎이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전염 시키지 않는 생활필수품일까요?
술잔
아닙니다. 정답은 손톱깎이가 아닌 술잔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B형 간염은 혈액을 통한 수직 감염이 주 경로라고 해요.
수직 감염 외에 우리가 전염될 수 있는 경로는 바로 피 VS 피라고 합니다.
피 VS 피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대표적인 감염 경로는 바로 면도기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겠죠? 칫솔질도 잘못하면 피가 나기 쉽고 손톱깎이도 너무 짧게 깎거나 잘못 깎으면 피가 날 수 있다고 해요.
술잔을 돌리거나 음식을 함께 떠먹는 것으로 전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요.
이는 동물 실험을 통해 이미 입증된 결과라고 하네요.
추가적으로 허가받지 않은 문신이나 미용 시술을 통해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꽤 많다고 합니다.
최근 감염 사례는 허가받지 않은 미용시술이나 침술로 C형 간염에 감염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하니, 생활속에서 반드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