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 기계 없으면 못살아요.. ” 16살에 ‘이것’ 하나 때문에 평생 당뇨 앓으며 살게 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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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의 중요성은 익히 들었지만, 어쩐지 먼 이야기 같았던 당뇨병. ‘젊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들 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MBN ‘엄지의 제왕’에 이렇게 혈당에 무관심한 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김종섭 씨가 출연했습니다.

김종섭 씨는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 합병증으로 신장이 많이 안 좋아져서 8년째 투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김종섭 씨는 16세 어린 나이에 당뇨병을 진단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25년째 당뇨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김종섭 씨가 졸업도 하기 전 이른 나이에 당뇨를 진단받게 한 결정적 원인은 무엇일까요?

먼저 김종섭 씨는 고등학생 시절 약 100kg 정도로 우람한 체격이였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뇨병 진단 한 달 만에 60kg까지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했다고 해요.

이 외에도 가족력,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한순간에 당뇨병이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김종섭 씨는 워낙 어린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했고 어린 나이에 발병하면 생활 습관 조절에 한계가 있다고..

당뇨병 유병 기간도 합병증 발생에 중요한데 유병 기간이 길어지면서 조절을 아무리 잘해도 합병증이 계속 발생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김종섭 씨는 당뇨병 합병증으 엄지발가락이 절단되고 양쪽 발 모두 괴사가 진행된 상태라고 합니다.

20대 초반에 조그마한 티눈이 발바닥에 났는데 집에서 치료하려고 해도 치료가 안 되고 결국 괴사가 되고 곪아서 터지고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해요.

당뇨병은 아픈 게 없고 자각증상이 크게 없어서 관리를 못 해서 합병증이 심하게 와서 이렇게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최선의 선택은 괴사를 늦추기 위한 처치뿐이라고..

김종섭 씨는 만약 그 순간을 놓치면 그 뒤로 오는건 저처럼 이런 상태까지 오고 저보다 더 심해질 수도 있으니까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면, 반드시 관리를 잘하시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는데요.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에게 흔한 합병증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30초에 1명씩 족부를 절단한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무엇보다 무조건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혹시라도 김종섭 씨의 생활습관과 비슷하다고 하신다면, 가족력 같은 위험인자가 있다고 하신다면 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