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 생성을 위한 영양소라고 하면 거의 모든 분들이 단백질을 떠올리실텐데요.
물론 단백질도 근육 생성에 중요하지만 단백질만큼 근육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것이 바로 ‘질산염’ 입니다.
질산염은 주로 녹색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하루 한 컵 분량의 녹색 잎채소를 먹으면 허벅지 등 다리의 근육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실제 심장 및 당뇨병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연구에 12년 이상 참여하고 있는 3759명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질산염이 풍부하게 함유된 채소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보행속도도 4% 더 빠르고 다리 근력도 11% 강력해졌다고 합니다.
녹색 채소를 먹기만 하면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다리 근육이 생긴다는 결론인데요.
녹색 채소 중에서도 우리가 일생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무침, 국, 볶음, 샐러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시금치가 대표적이죠?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고 튼튼해졌다고 나온 것처럼 시금치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시금치에 풍부한 식물성 섬유질은 변비 예방을 해주며 각종 비타민과 칼슘, 루테인 등은 세포 조직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무엇보다 채소별 질산염 함량을 살펴보면 상추, 무, 배추와 같은 녹색 채소 중에서도 가장 높은 함량을 보여줬는데, 텅 비어있던 근육을 꽉 채워주는 시금치 활용법은 무엇일까요?
시금치 오렌지주스
[재료_ 시금치 한 뿌리, 오렌지 1개, 아몬드 10~15개, 물 한 컵]
① 시금치는 깨끗하게 씻은 후 뿌리째 넣어준다
② 오렌지는 껍질을 제거한 후 통째로 넣어준다
③ 준비한 아몬드와 물을 넣어준 뒤 곱게 갈아준다
이렇게 시금치를 생으로 갈아도 오렌지의 새콤한 향과 달달한 맛이 더해지고 아몬드의 고소한 맛이 첨가되서 시금치의 쓴맛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드실 수 있다고 하네요.
매일 한 컵씩 드시면서 운동하지 않아도 근육이 꽉 채워지는 모습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