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한 누가 봐도 30대처럼 보이는 43세 한의사의 동안 비결은 바로 ‘충분한 물 섭취’라고 하는데요.
실제 성인의 경우 수분이 체중의 약 60~70%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노화에 따라 체중의 40~50%까지 수분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즉 신체 수분 부족이 노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을 봐도 ‘살이 찌거나 빠지기도 하며 죽거나 살기도 하는 것이 수토에 달려 있다’ 할 정도로 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수분이 부족하면 생기는 질병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혈액 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전이 생기고 또 관절 내 수분 부족으로 관절이 마모되면서 관절통, 관절염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뇌로 공급되는 혈액에 수분 부족이 계속될 경우 뇌세포 기능 저하로 인해 치매나 뇌졸중이 유발된다고 해요.
그래서 이 한의사는 여름철 떨어지는 기와 진액을 보충하는 임금의 여름 음료 회춘수를 소개했는데요.
여름철 부족한 수분은 채워주고 잃어버린 젊음을 찾아주는 물의 정체는 바로 ‘생맥산’이라는 물이라고 합니다. (생맥이란? 맥을 다시 살린다는 뜻)
생맥산의 재료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인 오미자, 인삼, 맥문동이라고 합니다.
맥문동은 생소하실텐데 진시황이 불사초로 칭한 약초로 심장과 폐의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폐를 적셔주며 체내 진액을 보충해 주고 땀을 멈춰주는 역할을 하고, 인삼은 원기 보충의 대표 약재로 생맥산과 오미자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해준다고 하는데요.
생맥산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맥산 만들기
[재료_오미자 10g, 인삼 편 10g, 맥문동 20g]
① 물 1.5L를 끓인다
② 끓는 물에 맥문동 20g, 인삼 편 10g을 넣고 30분~1시간 정도 팔팔 끓여준다
③ 불을 끈 뒤 오미자 10g을 넣어 우린다
탈수를 막아 체내 수분을 채우고 풍부한 사포닌 성분으로 항노화 효과
차의 성격이 강해 하루 두 세잔 정도 권장 / 물처럼 마시고 싶다면 두 배로 물을 넣어서 희석해서 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