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한 59세 여성의 경우 심각한 당뇨로 인슐린까지 맞았었다고 하는데요.
5년 전 그녀의 혈당 수치는 270으로 정상 수치의 두 배나 되는 심각한 상태였는데 문제는 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했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의사 선생님께서 당장 MRI를 찍어봐야 한다고 하면서, 심혈관 질환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심장 혈관이 다 막혀 있는데 오른쪽에 한 개, 왼쪽에 한개 딱 두 개만 남아 있었다고..
다행히 빨리 발견해 고비를 넘기고 건강 관리에 돌입하면서 그 결과 현재 혈당 수치는 74로 정상 범위로 되돌아 왔다고 해요.
그렇다면 그녀가 혈당 관리를 위해 먹었다는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요?
연근
바로 연근입니다.
연근은 치솟는 혈당 잡는 한 뿌리 보약으로, 연근의 단면을 자르면 나오는 끈적끈적한 점액질에는 혈당을 조절하는 뮤신 성분이 많다고 하는데요.
뮤신은 몸속 당질을 분해하는 속도를 조절해 체내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른 뿌리 채소에 비해 비타민C가 5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혈관 염증을 가라앉히는 타닌 성분이 풍부하고 미네랄, 폴리페놀 등 혈관 노화를 막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연근밥
① 먹기 좋은 크기로 연근 1개를 썰어준다
② 끓는 소금물에 연근을 1분간 데쳐준다
③ 살짝 데쳐진 연근은 쌀과 함께 밥을 지어주면 됩니다.
Tip. 연근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 양을 적게 맞추는 것이 좋다
양념장 만들기 – 잘게 썬 쪽파, 다진 양파 1큰술, 간장 3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양념장에 또 들어간다는 의문의 붉은색의 액체가 하나 더 있다고 하는데, 바로 오미자라고 합니다.
연근밥 양념에 절대 빠져선 안 된다는 오미자청!
대표적인 뿌리채소 연근은 미네랄과 철분 함량이 매우 풍부한 편인데, 이 철분은 새로운 피를 만드는 조혈 작용을 해서 혈액순환을 도와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역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때 오미자와 함께 섭취하면 연근의 철분과 오미자의 유기산이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되어서 연근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게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