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한 57세 여성의 경우 과거 남대문, 동대문 의류 도매업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섬유 일이니까 먼지를 많이 먹게 되는 그런 일이라 기침도 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등이 아파서 목 쪽도 아프고 가슴이 아팠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 이럴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 달 이상 지속되니까 병원에 가서 폐 CT를 찍어봤다고 하는데요.
결국 40대 젊은 나이에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그렇게 수술을 하면 끝일줄 알았지만 2년 후 다시 병원을 찾게 됐는데 ‘암보다 더 안 좋은 녀석이 있네요’ 라는 소리를 듣게 됐다고 합니다.
폐가 서서히 굳어가는 폐섬유증이 발견됐고 호흡곤란으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였다고 해요.
결국 왼쪽 갈비뼈 하나를 12cm나 절개하는 큰 수술을 해야했다고 합니다.
남은 건 아픈 몸 밖에 없는 상황에서 살기위해 ‘귀농’을 선택했다고 해요.
공기 좋은 시골로 내려와 각종 농사로 몸을 바쁘게 움직이고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해요.
그녀는 이 악물고 좋다는 것만 챙겨 먹으면서 폐섬유증은 물론이고 폐암까지 모두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녀의 폐 건강 관리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그녀는 첫 번째가 바로 운동으로 중간 중간 틈틈이 수건을 이용해서 수건을 쭉쭉 늘려가며 스트레칭을 해주고 있었는데요.
어깨 근육과 등 근육을 풀어주고 기관지가 안 좋았을 때 등과 목이 아팠었는데 이 운동법을 하고 난 뒤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
운동 뿐만 아니라 직접 지은 농산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면서 발효 식품과 전통식품 연구에 매진하며 각종 자격증까지 습득하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것은 바로 식사 후 마시는 ‘이것’이였다고 합니다.
맥문동 차
바로 맥문동 차라고 합니다.
폐를 비롯한 호흡기 건강 및 면역력을 지키는 맥문동은 진시황이 불사초로 칭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국립국어원 표준대사전에도 불사초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인체에 진액이 부족할 때 쓰이는 대표적인 약재가 맥문동이고, 동의보감에도 맥문동이 심장을 보호하고 폐를 맑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해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서 우리 몸의 체액이 산성화되었을 때 체액을 중화시키고 폐의 진액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폐와 기관지에 특화된 약재라고 합니다.
또한 맥문동의 주된 영양 성분이자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 성분은 사포닌의 대명사 인삼보다 134%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국내산 맥문동 뿌리에만 있는 스피카토사이드A라는 고분자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외부 물질에 의해 생긴 염증을 배출해서 폐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호흡기 점막의 점액을 생성, 조절하고 기관지염, 천식,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녀는 맥문동을 볶아서 차로 섭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맥문동은 볶아서 섭취할 경우 항산화 작용을 하는 스피카토사이드A 성분이 약 2.9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연, 칼슘, 칼륨, 마그네슘, 인 등 다양한 성분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맥문동을 볶아서 섭취하는 것은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는데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