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위협하는 공포의 계절 여름. 더위를 먹으면 면역력 저하로 다양한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상승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심혈관 질환의 경우 따뜻한 집안과 밖의 온도차이가 크게 나타나면서 대부분 추운 겨울에 발병 위험이 크게 늘어나는줄 아시겠지만, 여름철에도 절대 안심하시면 안된다고 합니다.
외부의 온도와 우리 몸의 온도차가 급격하게 발생하는 것은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온도차를 극복하게 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땀인데요.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탈수가 되고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당뇨나 고지혈증이 약화되면서 혈전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혈전이 뇌 혈관을 막게 되면 뇌졸중, 심장혈관을 막게되면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 때 혈관 지킴이라 부르는 ‘이것’을 먹게 되면 찬 성질로 몸속의 열기를 조절하면서 면역기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이것’에는 심혈관에 좋은 레스베라트롤과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고 혈당에 좋은 디엔제라는 성분까지 있다고 합니다.
혈관 지킴이 외에도 과일 중에 황제라고도 부르며 매년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수확을 하는 대표적인 여름 열매로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과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오디
바로 오디라고 합니다.
고혈압으로 고생하던 한 여성분의 경우 오디를 먹기 시작하자 한 달 만에 혈압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심혈관 건강이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말에 의하면 오디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열을 가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며 오디를 주스로 만들어 먹고 있다고 합니다.
오디 세 줌(열매 60개, 약 150g)과 우유 400ml를 넣고 갈아 마시면 된다고 하는데, 그런데 그녀가 오디와 함께 먹는 특별한 재료가 하나 더 있다고 해요.
토마토
바로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즐겨 먹는 과일인 ‘토마토’ 입니다.
오디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성분인 루틴은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식물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성분이라고 해요.
루틴은 고혈압 억제물질로 잘 알려져 있으며,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체내에 축적되어있는 콜레스테롤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토마토에도 루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오디와 토마토를 함께 섭취하면 루틴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디 토마토 주스 : 오디와 토마토의 비율 2:1, 우유 400ml를 넣고 갈아서 아침/점심/저녁 하루에 3번씩 섭취하면 됨]
견과류
그녀는 오디를 토마토 외에도 간식으로 견과류와도 함께 먹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필수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아몬드나 호두, 잣과 같은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는 것은 오디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