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고구마는 서민들의 겨울을 든든하게 지켜준 겨울 양식으로 통했습니다.
하지만 워낙 흔하고 저렴해서 그 영양에 대해서는 다소 소홀히 여겨왔던 것이 사실인데요.
그러나 고구마는 다양한 채소 중에서도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이유는 바로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다른 식품의 식이섬유보다 흡착력이 훨씬 강하기 때문입니다.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각종 발암물질과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담즘 노폐물과 콜레스테롤 지방까지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주는데요.
또한 섬유질은 대변의 양을 늘려서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이런 고구마는 ‘고구마 밥’으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구마밥은 백미의 단점을 보완하고 배변 활동은 도와준다고 하는데,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백미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소의 함량이 아주 낮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고구마밥의 경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보완될 뿐만 아니라 칼슘, 칼륨, 마그네슘까지 함유된 아주 훌륭한 영양밥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해요.
고구마밥의 핵심은 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서 고구마 껍질까지 다 먹는 것!
고구마밥 만드는 법
[재료 4인분 기준_ 고구마 2개, 찹쌀, 현미, 흑미]
① 고구마는 구석구석 꼼꼼히 씻어 준비한다
② 깨끗하게 씻은 고구마를 작게 썰어 쌀 위에 올려준다
– 고구마가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물을 좀 적게 부어야 합니다.
③ 압력밥솥에 쌀과 고구마를 넣고 작은 다시마 1개를 넣어준다
실제 한 여성의 경우 대장암 수술 후 고구마밥으로 15년 동안 하루 두끼 식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대변 습관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하는데, 전에는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가면서 있었지만 현미와 고구마를 이용해 밥을 지어 먹으면서 배변 활동이 원활해 진 것은 물론 대장암 완치 판정까지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암 수술 후 재발이 염려되어 음식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 많은 음식 중에서도 고구마밥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