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한국인의 밥상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단골 식재료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물며 단군신화까지 마늘이 등장할 정도로 마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한국입니다.
한국인의 마늘 소비량은 1인당 연 6~9kg을 소비하고 있으며 고추와 함께 가장 많이 소비하는 향신료 입니다.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의 이로움이 있다 하여 ‘일해백리’라 불린 마늘은 2002년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마늘을 매일 한쪽씩 먹는다면 우리 몸에선 어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까요?
마늘의 놀라운 효능
1) 혈액 순환 촉진
마늘은 비타민C, B1, B2, 칼륨, 인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B는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는데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호모시스테인은 심혈관 질환 일으키는 3대 요인으로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세포독성물질입니다.
체내에 쌓여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을 손상 시키고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며, 골다공증이나 치매의 위험을 높입니다.
하지만 매일 마늘을 한쪽씩 섭취한다면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및 위험한 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2) 항암 효과
마늘의 뛰어난 효능 중 하나는 바로 항암효과 입니다. 미국국립암연구소는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마늘을 꼽았습니다.
마늘의 성분 중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 등은 암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기여한다고 밝혀졌습니다.
마늘을 하루 한쪽씩 꾸준히 먹는다면 세포의 분화와 세포가 사멸해 암세포의 증식이 방지 되고, 발암 과정을 조절에 암의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식도암, 대장암, 유방암, 피부암, 구강암, 간암, 위암, 폐암 등 다양한 암에 작용을 합니다.
또한 마늘의 항암 성분은 수입산 보다 국내산 마늘에서 무려 5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천연 항생제
과거에는 현재와 달리 의약품이 보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가벼운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수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해 의약품이 부족한 날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약을 대신해 마늘을 항생제로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마늘의 강력한 냄새를 풍기는 알리신은 강력한 항생제로 알려진 페니실린보다 살균력이 100배 이상 뛰어나 다양한 유해균을 제거하고 세균의 발육을 억제했습니다.
그 결과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염된 치료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상처가 빨리 치유되도록 도우며 감기나 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습니다.
4) 혈압 조절
마늘은 오래전부터 천연 혈압약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2020년 한 연구에 의하면 188~2400mg의 마늘 분말 보충제와 마늘 추출물을 2달에서 3달간 섭취한 참가자의 혈압이 최대 11.2mmH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의 경우 감소치가 더욱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마늘의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애 산화질소의 합성을 자극하고 혈압을 높이는 물질의 생석을 억제해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피부 재생 촉진
마늘의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 각종 질병은 물리치는 것은 물론 노화 방지에도 탁월합니다.
또한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작용을 합니다.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을 완화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보이는 효과를 냅니다.
주의사항
아무리 건강에 좋은 것이라도 과하게 섭취한다면 그것은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마늘도 마찬가지인데요.
마늘은 피를 맑게 해줘 혈액 순환과 혈압 강하 등에 효과적이지만 어혈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큰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마늘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갑상선 항진증이 있다면 요오드의 함량이 높은 마늘의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생마늘을 고유의 매운 맛으로 많은 양을 섭취하면 위나 장에 점막을 자극해 속이 쓰리고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하루에 한두쪽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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