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암의 종류 중에서 한국인에게 유난히 많이 나타나는 암이 있습니다.
바로 대장암인데요. 실제 세계에서 대장암 발병 순위 국가를 조사한 결과 국내 대장암 발병률은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의 자료를 조사해본 결과 대장암 발병률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대장암은 초기에만 발견한다면 완치율이 높은 질환으로 선종 단계에서 발견한 경우 완치율이 90%나 되지만 발견이 늦어진다면 생존율은 절반 이하로 떨어져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소 생활에서 대장암의 신호를 감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오늘은 대장암 초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 몸에서 알리는 대장암 신호 9가지
1) 식욕저하, 구토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구토나 식욕저하 현상입니다. 일상생활의 큰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입맛이 없는 증상이 오래가거나 구토 횟수 등이 증가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복통
복통이나 소화불량, 위장질환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을 모두 대장암의 전조증상이라 할 수는 없지만 복통의 주기가 짧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 건강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변비, 설사
대장암은 대장에 암세포가 성장하는 것이므로 무엇보다 대변의 상태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비나 설사는 누구나 겪는 증상이지만 먹는 음식과 관계없이 생긴다면 장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다면 음식 조절을 통해 즉각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혈변
혈변은 대변을 볼 때 피가 섞여나오는 증상으로 대장암의 뚜렷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직장암에 걸린 경우 항문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쉽게 발견되는데 배변시 통증을 동반하거나 배변 후에 잔변감이 남아 화장실을 다시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암 초기에는 해당 증상들이 자주 발생하면 갈수록 증상은 심해집니다.
그밖에도 치질, 만성변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위염 등이 있는 사람에게도 혈변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빈혈
빈혈은 심각한 피로와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빈혈은 생리를 하는 여성이나 철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대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왜냐하면 암세포가 점점 커지면 출혈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인해 빈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체중 감소
특별한 운동이나 식단 조절 없이 급격하게 몸무게의 변동이 있다면 몸에 병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대장암 의심해봐야하는데 그 이유는 몸 속에 종양이 생기면 식욕이 감소되면서 영양 결핍과 체중 감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7) 만성피로
바쁜 현대인에게 만성피로는 누구나 겪는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피로는 일상적 피로와 병적 피로로 구분되는데 의외로 병으로 인해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피로를 유발하는 질환은 암을 비롯한 당뇨병, 고혈압, 부정맥, 동맥경화증, 빈혈 등 다양한데 특히 대장암과 체장암의 경우 피로도가 가장 심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만약 만성피로와 오늘 소개된 증상 중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8) 가족력
암은 가족력이 상당히 중요한 질환으로 대장암의 경우 유전력이 20%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가족 중 대장암을 앓았던 경우라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의 발병률이 높으므로 정기검진을 꼭 받고,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9) 복부에 만져지는 덩어리
대장암에 걸리면 종양이 장을 막아 흐름을 원활하게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장의 내용물이 쌓이게 되고 복통과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그 정도가 심한 경우 복부를 만졌을 때 종양이나 뭉쳐있는 내용물들이 만져질 수 있으니 꼭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 중 해당되는 증상이 한 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더욱 자세히 관찰하여 대장암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