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화학첨가물, 일상 화학제품, 매연과 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을 회피하거나 배출하지 못하면 우리 몸 안에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몸 속에 쌓인 유해물질의 총 양을 ‘체내독소’라고 합니다.
몸 안에 쌓인 독소는 비정상적으로 과잉 반응하여 우리 몸의 면역 균형을 깨뜨립니다. 면역 균형이 깨지게 되면 아토피 질환부터 성인병, 천식, 자궁질환, 일부 암까지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과 어려움을 주는 생활 질환으로 나타납니다.
면역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생활 질환이 오랜 기간 계속되면 내 몸의 면역력으로는 더 이상 해결할 수 없는 위험한 병으로까지 발전하기도 합니다.
길에 놓인 쓰레기에 눈살을 찌푸리듯, 건강을 위협하는 몸 속 쓰레기에도 눈을 돌려 경계할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은 일상속 체내독소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다
영양이 불균형한 식단은 체내 독소와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평소 가공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식품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로 인해 불필요한 지방과 노폐물이 몸속에 쌓이게 됩니다.
이는 복부에 독소가 쌓이게 해 더부룩한 상태를 만들고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한 채 변비로 발생하기 쉬워 몸속 독소가 잘 배출되도록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물을 잘 안마신다
체내에 물이 부족해도 몸에 독소가 쌓이기 쉽습니다. 물만큼 몸에 쌓인 노폐물을 내보내는데 좋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은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돕고 내장 기관 곳곳에 퍼져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정화해줍니다.
따라서 수시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혈액순환과 노폐물 배출에 가장 효과적이니 미지근한 물을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을 한다
과음은 체내에 독소를 쌓이게 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간과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위장에 쌓인 독소로 인해서 몸의 피로가 누적되어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복부팽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습관이 지속되면 지방간,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음주만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안 한다
스트레스는 마음의 병으로 여겨지는 만큼 정신적인 고통이 따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니라 육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체내활성 산소를 유발하여 호르몬 분비의 밸런스를 깨트려 독소를 쌓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쌓이면 식욕 중추를 자극하여 과식,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운동이 부족하다
약 50년 전만 해도 빨래는 손으로 주물러서 빨고, 청소는 먼지떨이나 걸레를 사용하는 등 전신운동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몸을 많이 움직여야만 했지만, 현대는 많은 전자제품들이 보급되면서 또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몸을 움직일 기회가 적어졌습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발열량이 줄고 체온도 저하되어 몸이 차가워집니다. 뿐만 아니라 먹은 것을 제대로 연소할 수 없게 되어 사용되지 않는 에너지는 지방으로 쌓이거나 혈액 속에 노폐물로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