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양치질은 333원칙이라고 해서 하루에 3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러나 양치질의 횟수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안 좋은 양치 습관을 버리는 것이라고 해요.
양치질만 잘 해도 치과에 갈 일이 없지만 우리 중 다수는 양치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웨덴에서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이를 제대로 닦는 사람은 10명 중 1명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유튜브 ‘치과의사 이상수’ 채널에 ‘저 망해도 좋으니 양치 이렇게만 하시고 치과 오지마세요!’ 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재됐는데요.
이상수 치과의사의 경우에는 양치질을 할 때 크게 3가지 방법으로 이를 닦는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치아 자체를 닦고, 두 번째로는 치아 사이를 닦고 마지막에는 잇몸을 닦는다고 하는데, 현직 치과의사가 망할 각오하고 알려주는 양치질의 3단계 비법은 무엇일까요?
치아 자체 닦기

우선 1단계는 치아 전체를 닦아주는 것으로 치아 자체를 닦아주는 것인데요.
가장 넓은 부위인 씹는 면을 닦아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씹는 면의 전체를 위, 아래 골고루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는 안쪽까지 옆면을 닦아주시면 됩니다. 옆면도 위, 아래 골고루 다 닦아주시면 이빨의 겉면은 모두 닦아지게 된다고 하네요.
치아 사이 닦기

치간 칫솔을 이용해서 치아 사이사이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와 이 사이 부분에 공간이 있다고 하는데, 칫솔로는 아무리 잘 닦아도 그 공간 부분을 닦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이와 이 사이 부분은 평생 이를 닦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보통 10~30대 젊은 층의 경우 잇몸이 채우고 있어서 치아 사이에 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치실이 좋다고 해요.
치실을 사용하는 법은 치실을 조금 당겨서 (25~30cm) 중지에다 감아서 이빨 사이를 앞뒤로 왔다갔다하며 사용하시면 됩니다.
치실을 쓰던 치간 칫솔을 쓰던 원리는 똑같기 때문에, 치아 사이 공간이 있는 분들은 치간 칫솔을 쓰는 게 좋다고 하네요.
잇몸 닦기

잇몸을 닦을 때는 칫솔모를 잇몸 방향으로 향하게 해서 닦아야 한다고 해요.
잇몸을 격렬하게 닦을시 잇몸이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칫솔을 움직이기 보단 진동을 준다는 느낌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잇몸 자체를 마사지 해주는게 좋다고 하는데, 조금 더 아래부분에서 칫솔을 돌리면서 마사지 하는 기분으로 잇몸 마사지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 유튜브 ‘치과의사 이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