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이 몰라..” 한국인 암 사망원인 2위 간암이 생기면 나타나는 전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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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 신체 장기 중 가장 큰 장기로 무게 또한 1.2kg~1.5kg 정도로 성인 체중의 1/50에 달한다고 합니다. 크기만큼이나 생명 활동의 모든 부분에 관여하는데 에너지 대사와 소화·흡수, 영양대사, 혈액순환, 노폐물 제거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천연 정화조라는 별명을 지닌 간은 체내 들어온 독소와 약물, 체내에서 생성된 호르몬 등을 해독하거나 분해해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간이 하는 해독 작용은 약물로 해독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신비로운 기능으로 간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최근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의 원인으로 만성 간 질환 환자 수가 크게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만성 간 질환으로 병원 진료를 본 환자는 195만 명으로 5년 사이 31.9%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만성 간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간암은 폐암 다음으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암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암 원인과 전조증상, 좋은 음식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꼭 참고해 건강 개선에 도움 얻으시기 바랍니다.

간암 원인

천연 정화조로 불리는 간은 다양한 물질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아미노산·단백질·지방·비타민 등의 대사를 맡고 있으며 체내로 들어온 불필요한 물질들을 해독하고 혈액에 침투한 세균을 파괴하는 기능을 합니다.

간암 원인은 만성 B형 간염과 만성 C형 간염, 지나친 음주, 간경변증 등입니다. 이 질병들로 인해 간이 파괴되고 재생되는 과정에서 간암의 발병률이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1) 만성 B형 간염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을 통해 감염되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B형 간염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신생아가 출산되는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는데 이는 95% 이상에서 만성 B형 간염으로 진행됩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간암 발생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무려 100배라고 합니다.

2) 만성 C형 간염

C형 간염은 성접촉,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 재사용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간세포에 자리잡게 되는데 이때 우리 몸은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세포들이 파괴되면서 간에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지닌 환자가 음주를 자주 할 경우 간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통계가 있는 만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과도한 음주

간암 원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술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을 정도로 건강에 매우 안 좋습니다. 지난 유퀴즈에 출연한 전문의는 화학물질을 그대로 먹고 있다며 술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술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면 간이 해독작용을 하기 위해 혈액이 간으로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숙취를 비롯한 여라가지 부작용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 술을 먹으면 기름진 안주를 많이 먹기 때문에 간암에 걸리기 매우 쉽습니다. 평소 회식 자리에 자주 참석하시는 분들은 절주하시기 바랍니다.

4) 간경변증

간경변증은 만성염증으로 간 조직이 섬유화 조직으로 변하면서 딱딱하게 굳는 간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만성 B형 간염이나 만성 C형 간염, 과도한 음주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경변증이 진행되면 섬유화의 진행을 늦추는 치료가 진행되고 심할 경우 간 이식을 통해 완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처럼 간암 원인은 여러 질환에 의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평소 간염을 앓고 있거나 간경변증, 과도한 음주 등을 하고 있는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간암 전조증상

1) 체중감소

간에 암세포가 자리잡게 되면 체내로 흡수되어야할 영양소들을 암세포가 모조리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식욕부진과 함께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는 모든 암의 전조증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와 동일하게 섭취하는데도 급격한 체중변화가 나타난다면 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2) 오른쪽 복부 통증

간은 오른쪽 윗배에 위치해있는데 만약 복부 통증이 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간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반면 등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황달

간 기능이 저하될 경우 눈 주변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암세포 때문에 인터루킨-6 물질이 체내 담즙 분비를 조절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간에서 담즙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빌리루빈이 체내 남아 눈과 몸을 노랗게 만드는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가려움증도 동반될 수 있으며 황달 또한 간암 뿐만 아니라 췌장암의 전조증상이기도 하기 때문에 두 가지 암을 염두해야 합니다.

간암에 좋은 음식

1) 시금치

시금치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은 간 해독을 돕는 효능을 지녔습니다. 또,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닌 글루타치온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시금치 뿐만 아니라 녹황색 채소는 대부분 간에 좋기 때문에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 무침을 할 때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으면 비타민A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파이토케미컬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소화기관을 통과할 때 활성화 되는데 여러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에 함유되어 있는 설포라판은 몸속 해로운 성분들을 해독시켜 암의 발병률을 낮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 덕분에 간암을 비롯해 대장암, 유방암, 두부암, 구강경부암, 식도암 등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3) 커피

간 전문 의사들의 전문 학술 단체인 대한 간 학회에서는 만성 간질환자가 커피를 마시면 간암 발생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진료 가이드라인을 명시했습니다.

실제 커피가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간경변증과 영구 간 손상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커피 3잔을 마시는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대부분 커피를 떠올리면 카페인을 생각하지만, 커피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세포 손상과 노화를 예방하고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커피는 시럽이나 당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 또는 에스프레소를 의미합니다.

3가지 음식 외에도 B형 간염 환자가 소염진통제인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면 간암 발생 위험을 16%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국제학술지 ‘미국위장관학저널’에 발표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간암 원인과 전조증상,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 간염을 앓고 있는 분들은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토대로 건강 개선에 도움 얻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