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하면 안됨 ㄷㄷ” 수면 중 ‘이것’ 하면 뇌세포 1만 개 사멸 하고 뇌가 쪼그라듭니다!

0
411

의료 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가 되었지만 나이 듦, 즉 노화로 인한 질병은 여전히 막지 못할 숙제로 남아 있죠.

그 중 하나가 흔히들 ‘결코 걸리고 싶지 않은 병’이라고 말하는 치매입니다.

2020년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의 비율은 10.25%로 노인 열 명 중 한 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에 자료에도 치매 환자 수는 12분에 한 명 꼴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누구나 피하고 싶지만, 누구든 걸릴 수 있는 병, 치매!

유튜브 ‘굿라이프’ 채널의 이은아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에 안 걸리려면 예쁜잠을 자라고 하는데요. 이게 무슨 얘기일까요?

기억은 잠을 자면서 머리 안으로 흡수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과 치매는 굉장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치매에 안 걸릴려면 올나잇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올나잇은 말 그대로 밤을 새는 일을 말하는데, 나이트 클럽가서 친구들과 올나잇 하시는 분들 MT나 야유회가서 올나잇하시는 분들 또 어떤 분은 올나잇하면서 고스톱 치고 밤을 새는 일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렇게 밤을 새는 일이 반복되면 뇌세포가 빨리 죽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매도 더 빨리 걸린다는 그런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나쁜 단백질 중에 ‘아밀로이드’ 라는 쓰레기 단백질들이 있는데요.

아밀로이드가 뇌에 자꾸 쌓여서 정상 세포를 빨리 죽게 한다고 합니다. 정상세포 공격, 뇌에 아밀로이드가 쌓이는 것이 치매의 원인 중 하나라고 해요.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수면시간동안 없어진다고 합니다. 아밀로이드가 녹아서 청소가 되야 하는데 잠자는 시간이 짧으면 뇌 속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청소될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수면의 시간과 치매는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하네요.

또 수면 무호흡 환자도 있는데, 수면 무호흡증은 밤에 자면서 숨을 안 쉬는 것 입니다. 근데 본인은 숨을 안 쉬는 지 잘 모른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증상은 코골이나 잠을 자다가 한참 있다가 숨을 내쉬는 증상이라고 해요.

이런 수면 무호흡 환자분들은 아밀로이드 단백질 뿐만 아니라 타우단백질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수면 무호흡에 의한 저산소증으로 인해 타우 단백질의 변성이 더 가속화 된다고 합니다.

즉,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환자 분들이 나중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은 것이죠.

유독 잠꼬대가 심한 분들이 있는데, 잠꼬대를 심하게 하시는 분들은 렘(REM) 수면 장애라고 하는 수면장애로 렘 수면 장애도 루이소체 치매나 파킨슨 치매의 전조 증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잠자는 것은 우리가 피곤해서 단지 쉬는 시간이 아니라 뇌세포 안에 치매가 걸리지 않도록 밤 동안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시간이라고 해요.

불필요한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이지 않도록 청소하는 시간, 타우 단백질이 변성 되지 않게 잘 보호하는 시간, 기억이 오래 저장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시간. 바로 이런 시간이 수면 시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최대한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제 때 잘 자는 것이 중요하겠죠?

불가피하게 근무하는 시간이 밤 시간인 분들은 우리 뇌의 생물학적 시계가 변화하여 적응하게 된다고 해요.

밤 근무를 하시고 나서, 규칙적인 시간만큼 낮에 잠을 주무셔야 뇌가 충분하게 쉴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