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은 탄수화물과 나트륨의 함량이 높다는 인식 때문에 다이어터 분들께 외면받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선 한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니..

고슬고슬한 밥과 풍성한 반찬을 사랑하는 한국인에겐 정말 괴로운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유튜브 ‘허니 honey’ 채널에 ‘배터지게 먹어도 살빠지는 다이어트 식단 한식러버의 존맛 다이어트 레시피’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는데요.

기본적으로 다이어트는 조금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죠?
하지만 ‘허니 honey’ 유튜버는 아무리 해도 소식하는게 잘 안됐다고 해요.
배가 차야 군것질도 참을 수 있고 다음 끼니 때 폭식도 안해서 배부르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했습니다.
또 굶으면서도 다이어트 해 본 사람으로써 안먹고 빼는건 체지방이 아니라 수분이라고….
먹으면서 빼야 진짜 체지방만 빠진다고 절대 굶지말고 꼭 먹으면서 빼라는 조언도 더했습니다.
당근김밥

재료 : 김밥 김, 당근 1/2개, 오이고추 2개, 계란 2개, 쌈무, 깻잎, 닭가슴살
(+ 괜찮으시다면 현미곤약밥)
① 당근 1/2개를 채썰어주시고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세요.
② 후라이팬 전체에 골고루 기름칠을 해주고 계란 2개를 풀어서 계란 지단을 만들어 주세요.
③ 김밥 김을 깔아주시고 계란 -> 당근 -> 깻잎 -> 삼무 -> 닭가슴살 -> 오이고추 순서대로 넣고 말아주세요.
체중유지용이라면 김 위에 현미곤약밥 깔고 계란말이로 넣어드시는 게 훨씬 맛있다고 합니다.
쫄면

재료 : 라이트 누들 1/2팩, 콩나물, 양배추, 계란, 깻잎
- 양념장 : 고추장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초 1큰술, 알룰로스 2큰술, 간장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깨’
① 먼저 양배추와 깻잎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② 콩나물을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③ 라이트 누들을 물에 한 번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④ 양념장을 위 재료대로 만들어서 준비 해주세요.
⑤ 재료들을 차곡 차곡 넣어주시고 양념장은 조금만 넣고 먹으면서 더 넣어주세요.
- 삶은 계란은 필수입니다.
양념장도 넘나 새콤달콤하고 밖에서 먹는거랑 존똑이라고 합니다.
귀찮음만 떨칠 수 있다면, 존맛 + 재료풍성 = 해먹는게 백배천배 낫다고 해요.
토마토 비빔밥

재료 : 현미곤약밥, 오이고추 2개, 큰 토마토 기준 1개, 양파 조금, 깻잎, 계란, 고추장 1/2큰술, 참기름
① 토마토와 오이고추를 먼저 한 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 방울토마토도 가능
② 양파는 잘게 다져주시고 깻잎도 잘게 썰어주세요.
③ 후라이팬 전체에 골고루 기름칠을 해주시고 계란을 반숙으로 구워주세요.
- 반숙 추천 (노른자가 같이 비벼지면서 밥이 촉촉하니 맛있어짐)
④ 볼에 현미곤약밥을 넣어주시고 재료를 차곡차곡 쌓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벼주시면 됩니다.
아삭 오이고추 + 탱글 토마토 + 촉촉 계란 + 중가중간 씹히는 양파의 알싸함으로 기절할 정도로 맛있는 건 물론 엄청 배부르다고 합니다.
양배추 덮밥

재료 : 현미곤약밥, 양배추 한 그릇, 닭가슴살 소세지, 계란, 굴소스 1/2큰술, 참기름, 깨
① 양배추 한 그릇을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 생각보다 많이 썰어도 된다고 합니다.
② 닭가슴살 소세지를 얇게 썰어주세요.
③ 후라이팬에 기름울 두르고 소세지를 먼저 구워주시다가 노릇해지면 양배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④ 여기에 굴소스 1/2큰술을 넣어주시고 잘 섞어주세요.
⑤ 가운데를 슬쩍 파서 계란을 넣고 뚜껑 덮어 익혀주세요.
⑥ 밥 -> 계란 -> 양배추, 소세지 볶음 -> 참기름 -> 깨로 마무리
양배추 덮밥은 익힌 양배추를 싫어하던 자신에게 신세계를 보여준 요리라고 합니다.
양배추의 단맛과 소세지와 굴소스의 짬조름한 맛이 환상 조합이라고 합니다.
오트밀 크림리조또

재료 : 오트밀, 우유 작은팩, 슬라이스 치즈 1장, 닭가슴살 소세지, 다진마늘 1/2큰술, 소금 2꼬집
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닭가슴살 소세지를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② 다진마늘 1/2큰술을 넣고 어느정도 익으면 우유를 넣어주세요.
③ 여기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시고 슬라이스 치즈 1장을 넣어주세요.
④ 치즈가 녹을 때까지 잘 섞다가 오트밀을 3-4숟갈 넣고 강불에서 빠르게 졸여주시면 됩니다.
- 여기에 페퍼론치노를 넣으서 먹으면 매콤하니 더 맛있다고 해요.
처음 만들 때 제일 기대를 안한 음식이라 망하면 시중에 파는 투움바 파스타소스에다가 만들려고 사다놨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쟁여놓고 있다고 합니다.
편의점에 파는 리조또도 먹어봤는데 이렇게 직접 만드는 게 제일 맛있다고 해요.
일반식 끊고 이렇게만 1주일 먹으면 2kg은 그냥 뺄 수 있다고 하니, 한식을 포기할 수 없는 한식러버 분들은 위 레시피대로 한 번 만들어 드셔보시는 것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