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건강의 핵심은 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일 3분의 스트레칭으로 목과 쇄골 라인, 등 뒤의 속옷 라인은 물론 가슴의 모양, 얼굴의 윤곽까지 달라진다는 ‘전신 성형 등 운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굽은 등을 되돌리는 것은 물론 두꺼운 등살도 몇 개월 만에 다 빠지게 만들 수 있다는 궁극의 스트레칭 비법을 소개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3단계의 동작이라고 하는데, 1단계부터 알아보자.
전신 성형 등 운동
1단계
굽은 흉추와 등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 주는 동작부터 시작한다. 똑바로 선 자세에서 양팔을 가슴 높이 팔꿈치는 어깨와 일직선이 되도록 올린다.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은 살짝 구부린 다음, 그 상태에서 흉추를 좌우로 회전한다. 이때, 하체와 시선은 정면을 본 상태로 고정돼야 하며, 호흡은 좌우로 움직일 때마다 내쉬면 된다. 좌우 각각 1회씩 15회 총 3세트 진행한다.
2단계
2단계는 본격적으로 굽은 등과 앞으로 말린 어깨를 펴 주는 동작이다. 양손을 귀 옆 손바닥이 정면을 바라보도록 한 상태에서 양쪽 견갑골 사이가 가까워지도록 가슴을 쭉 펴 준다.
견갑골을 모은 상태에서 팔꿈치를 좌우로 번갈아가며 내린다. 이때, 무릎을 살짝 구부려주면 하체가 고정돼 상체만 움직이는 게 가능하다. 좌우 각각 1회씩 10회 총 3세트 진행한다.
3단계
3단계는 등과 목이 굽으면서 늘어난 하부 승모근을 제자리로 돌리는 동작이다. 바로 선 자세에서 어깨너비보다 넓게 우산을 잡는다. 이때 양팔이 서로 “ㄴ”이 되도록 한다.
우산을 머리 뒤로 보내 날개뼈를 모아 주고 가슴이 앞으로 나오도록 한다. 호흡을 내쉬며 팔을 내리고, 숨을 들이마시며 팔을 올린다. 15회씩 3세트 진행한다.
단,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등 어깨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로 이 동작을 따라 하면 안 되니 주의하자.
총 3단계로 구성된 ‘전신 성형 등 운동’ 동작에 대해 알아봤는데, 매일 3분씩 따라 한다면 그동안 굳었던 근육이 풀어지면서 굽은 등도 펴지고, 두꺼운 등살도 싹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