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천기누설’에 출연한 권광현 한약사는 4년 전 키 165cm에 몸무게가 83kg까지 나가는 고도비만이었다고 합니다.
살이 찌면서 그를 가장 괴롭혔던 것은 바로 몸 곳곳에 생긴 원인 모를 통증이었다고 해요. 그 당시에는 진통제를 달고 살았을 정도로 통증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두통부터 시작했는데 나중에 살이 찌면서 고혈압 문제도 생기고 하니까 가슴 통증까지 오게 됐다고 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살도 살이지만 아마 독성 지방이 몸에 쌓여서 염증이나 통증을 더 일으키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이것’을 즐겨 먹은 뒤로 -26kg 감량은 물론 고혈압까지 극복해냈다고 하는데, 권광현 한약사가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자기 전에 한 번 하루에 1L 정도를 꾸준히 마시고 있는 ‘이것’의 정체는?
간장차
권광현 한약사가 즐겨 마시는 ‘이것’의 정체는 바로 ‘간장차’라고 합니다.
4년 동안 꾸준히 간장차를 마시면서 그에게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다름 아닌 체중 감소. 살이 빠지자 통증도 점차 완화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간장차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단백질 보충이 충분히 돼야 한다고 하는데요. 간장은 다른 양념류에 비해서 단백질 함량이 많아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메티오닌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 메티오닌 성분은 우리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간장을 숙성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멜라노이딘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칫 지나친 다이어트로 노화되기 쉬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간장차 만드는법
[재료_ 간장 900ml, 다시마 30g(4~5장)]
① 먼저 냄비에 900ml의 집간장(조선간장)을 넣는다
② 손바닥 크기의 다시마 4~5장을 넣는다 => 다시마는 간장차의 염도를 낮추고 영양분을 높임
③ 20~30분 정도 끓인다
④ 다시마를 건져내고 간장만 체에 걸러 보관한다
간장차 먹는 방법 : 물 200ml에 티스푼으로 1/2정도 섞어 마신다
고혈압 환자를 위한 간장차
물1L 기준 주먹만 한 감자 한 개를 썰어 넣기 -> 다시마를 넣고 끓여 만든 다시마 간장을 2티스푼 첨가 -> 10시간 정도 숙성 후 마시면 염분 배출과 영양소 섭취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