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알려주는 허리 지키는 의자 앉는 방법

0
404

우리 몸에 척추는 서있을 때 보다 앉아 있을 때 더 쉽게 망가진다. 서 있을 때는 체중 부담이 허리와 다리로 분산되는 반면 앉아 있을 때는 체중 부담이 허리로만 집중되기 때문이다.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을 갖은 이들이 허리 디스크에 자주 걸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따라서, 장시간 앉아있을 경우 틈틈이 허리를 쉬게 해줘야 하는데, 바쁜 업무 탓에 여의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는 유명 척추 전문의 이경석 원장이 추천하는 ‘허리 지키는 의자 앉는 방법’을 따라 해 보자.

유튜브 채널 ‘굿라이프’에서는 저절로 이상적인 앉는 자세를 유지해 주는 새로운 의자 앉는 방법을 추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경석 원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교과서에서 배우는 똑바로 앉는 방법은 실생활에서 적용하기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일반적인 바르게 앉는 방법이라 하면 허리를 받쳐줄 수 있는 의자를 사용해 등받이에 기댄 채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앉는 것인데, 이 방법이 맞는 말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저절로 앞으로 숙여지고, 개인의 의지로 허리를 곧게 펴는 것은 한계가 있어, 잠깐 동안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는 있지만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이경석 원장은 비싼 체형 교정 의자 필요 없이 돈도 들지 않는 신개념 의자 앉는 방법이라며 추천했는데,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허리 지키는 의자 앉는 법

먼저 수건을 준비해 적당한 두께로 돌돌 말아준다. 말아둔 수건을 엉덩이 중간 부분이 아닌 뒷부분으로 수건을 깔고 앉는다.

이렇게 앉을 경우 엉덩이 쪽이 높아져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허리만 꼿꼿이 세우고 앉는다. 이때, 발바닥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텐데, 이는 몸무게를 지탱하는 중심이 발이 됐기 때문이다.

즉, 수건 높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발바닥이 땅을 딛고 무게 중심을 지탱하기 때문에 허리를 세운 자세를 유지하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경석 원장도 이 방법을 사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