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 현대 의학기술이 많은 발전을 해서 과거에는 고칠 수 없던 병들을 현대에는 많이 고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큰 이상이 생기기 전까지 별다른 징후가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들이 많아 충분히 치료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늦게 병원에 방문해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신장에 생기는 ‘질병’이다. 대부분 이상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는 이미 신장이 망가진 상태일 경우라서 더욱 위험하다.
이미 망가진 신장을 응급 투석으로 살려내기도 하지만 그 기능은 이미 더 이상 스스로 회복 할 수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망가지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신장은 노폐물 배설, 조혈 촉진, 혈압 조절, 뼈 대사조절, 수분 조절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다양한 역할을 하는 신장을 망가뜨리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1. 혈압
보통 신장병 환자의 70~80%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가 많다. 이는 신장의 사구체 모세 혈관이 높은 혈압 탓에 혈관벽이 두꺼워져서 심장 혈관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
반대로 신장 이상 때문에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는데, 이때도 심장 혈관을 파괴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이다.
2. 염분
세계 보건 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소금 섭취량은 6g이다. 그러나 한국인 하루 소금 섭취량은 14~24g으로 권장량보다 2~4배 높은 수치다. 이러한 식습관은 신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한다.
3. 당뇨
우리나라에서 신장병의 제일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게 바로 당뇨다. 당뇨로 혈액 안에서 고농도의 포도당이 흐르면 대사성 부산들이 쌓이면서 사구체의 모세 혈관이 굳는다.
그 상태가 방치되면 결국 신장이 혈액을 여과하지 못해서 투석 단계에 이르게 된다. 이렇게 신장이 망가져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수분 배출을 못하고 요독증으로 이어진다.
요독증의 증상으로는 혈압상승, 눈주위나 손발이 부어오름, 전신가려움증, 입맛이 없고 쉽게 피로해짐, 소변에 이상, 수면시 소변을 자주 봄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여러 개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에 심각한 이상이 생긴 뒤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아무리 튼튼한 신장을 갖고 태어난다해도 몸에 해로운 행동을 계속 반복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해로운 행동을 삼가하는 생활 습관을 들여 최대한 미리 건강관리를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