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건강해지려고 수시로 물을 마시는 사람이 적지 않죠? 인체의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물은 인체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물은 우리 몸속에서 체온 조절 작용부터 생산, 순환, 배설 등에 관여함에 따라서 충분한 물은 몸의 기능이 잘 작동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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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도 사람의 건강과 수명은 물에 달려 있다고 적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빈 속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마치 잠들어 있던 세포들이 깨어나는 기분이 들 정도죠?
실제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이 2L 이상인 만큼 최소 2L는 마셔야 한다는 말이 퍼져 나가면서 급기야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며 더 많이 마시기가 일상화된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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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MBN ‘엄지의 제왕’에서 ‘물 제대로 알고 마시고 계시나요?’를 주제로 물을 그냥 마시는 것과 제대로 마시는 것은 독을 마시는 것과 약을 마시는 것처럼 정말 정반대의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은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게 좋은줄 알고 막 먹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놀랍게도 ‘이 물’은 뇌를 망가뜨려 뇌 부종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과연 뇌에 독이되는 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벌컥벌컥 급하게 마시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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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벌컥벌컥 급하게 마시는 물 입니다.
누구나 목이 마르면 벌컥벌컥 급하게 마시게 되죠? 특히나 여름철에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벌컥벌컥 급하게 마시는 물이 위에 부담이 된다면 모르겠지만, 뇌에 독이된다니 도대체 뇌와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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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의 70%는 물로 되어있다했죠? 60kg 사람의 몸무게를 예를 들었을 때 약 42L 라고 합니다.
세포내액에 28L, 세포외액에 14L의 물이 있는데, 물이 들어오게 되면 세포 안과 세포 밖의 물이 서로 균형이 맞아야 된다고 합니다.
이 균형이 맞지 않고 세포 안에 물이 과다하게 되면 부종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뇌의 부종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 사망의 위험까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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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세포는 체내에 있는 세포 뿐만 아니라 뇌도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근데 뇌 라는 것은 두개골 안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뇌세포가 붓게 되면 뇌부종이 생긴다고 합니다.
또 뇌척수액이라는 것이 계속 돌아다닌다고 하는데, 뇌척수액의 양이 늘어나면 압력이 올라가면서 두통도 발생하고 심하면 구토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게 더 심각한 경우에는 인지 기능 장애가 발생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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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물을 마시는 속도와 농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선 뇌세포에 물이 들어간다는 신호가 필요하다고 해요. 과도한 물 섭취는 전해질 이동 장애가 생기게 되어 부종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 벌컥벌컥 마시는 물은 지금 애써 먹은 물을 오히려 빠져나가게끔 한다고 합니다.
즉, 물을 마실 때는 종이컵 기준으로 100~150ml가 적당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