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신종 질병이라 불리는 비만! 때문에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지금 비만과의 전쟁 중이라고 합니다.
이제 다이어트는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지방은 빼고 근육은 늘리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먹지 않고 굶는데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말 많이 먹는데도 살 안찌는 사람이 있죠?
때문에 다이어트의 핵심은 어떤 것을 먹느냐 일텐데요.
먹는 그 자체만으로 살을 빠지게 해주는 식품을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 식품’은 먹으면 열량이 소모되는 식품으로 먹을수록 살을 빼주게 해주는 것은 물론 다이어트 할 때 피했던 식품으로 화제인데, 과연 ‘이 식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1. 감자

첫 번째 음식은 바로 감자입니다.
감자는 감자 속 풍부한 탄수화물 때문에 다이어트 금지 식품으로 불리는데, 잘 먹으면 살 빠지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전분 중에 소화 과정에 저항하는 저항성 전분이 있다고 하는데 일반 전분의 경우 섭취 시 바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만 저항성 전분은 섭취 시 분해가 느리고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칼로리가 절반으로 뚝 떨어진다고 해요.
또 저항성 전분은 장을 느리게 통과하며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이 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준다고 하는데요.

저항성 전분 TIP. 전분이 함유된 식품을 가열 후 식힐 때 생성.
감자를 식히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분자 구조 변화로 열량을 내는 전분 함량이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목적으로 감자를 드실 때는 삶아서 냉장 보관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식힌 감자는 재가열 해도 저항성 전분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일단 모두 삶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시는 것이 좋겠죠?
2. 우유

두번째 식품은 바로 우유입니다.
우유 또한 유지방 함유량이 높아서 다이어트 할 때 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지방 우유를 드시면 된다고 해요.
일반 우유에는 유지방이 약 3.4% 함유되어 있는데, 저지방 우유에는 유지방이 약 2% 이내로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유에는 지방의 축적을 막아주는 유청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지방의 산화 촉진 및 지방 합성 효소를 억제해준다고 합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인 성인에게 유청 단백질 56g을 매일 23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2.3kg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하게 되죠? 따라서 근육 생성을 돕는 필수 아미노산 류신이라는 성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유청 단백질에는 류신 성분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우유는 지방은 빼고 근육을 늘릴 수 있는 1석 2조의 식품이라고 하네요.
3. 고기

마지막 식품은 바로 고기인데요.
체내에서 지방으로의 전환율이 낮은 단백질, 육류 단백질은 소화되는 시간이 증가해서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방 함량이 낮은 소고기 살코기 부위는 바로 우둔살이라고 하는데, 소고기 우둔살은 엉덩이 부위 살코기로 지방이 거의 없으며 연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고 해요.
우둔살에는 지방 연소를 돕는 L 카르니틴 성분이 풍부하다고 하는데, 이 성분은 지방을 세포로 운반해 에너지원으로 전환해주며 아미노산 및 근육 생성을 돕고 지방 연소까지 돕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