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귀리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았다는 여성이 출연했습니다.
이 여성은 귀리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그녀에게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다고 하는데, 바로 6개월 만에 초등학생 한 명의 몸무게가 빠져나간 것이라고 해요.
귀리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82kg 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60kg로 22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귀리를 활용해 살을 뺀 것 인가 알아보기 위해서 그녀의 일상 생활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집안일을 하는 틈틈이 무언가를 쉴 새 없이 먹는 모습을 포착하여 무엇이냐 물어보니, 바로 ‘이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볶은 귀리
바로 볶은 귀리라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군것질 같은 거나 과자를 많이 찾게 되는데 그 대신 볶은 귀리를 먹다 보니까 톡톡 터지는 식감과 고소한 맛 때문에 밥 생각이 별로 안 났다고 해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볶은 귀리’ 덕분 이였다고 하는데요.
귀리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바로 베타글루칸이라고 하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이 성분은 가열해도 거의 파괴되지 않아 센 불에 볶아서 과자처럼 만들어서 수시로 드시게 되면, 열량도 낮은 데다 포만감도 오래 지속 시켜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볶은 귀리.
귀리만 있으면 모든 준비는 끝이라고 하는데, 그녀가 수시로 먹는다는 볶은 귀리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먼저 흐르는 물에 귀리를 깨끗이 씻어준다
② 그 다음 1시간 30분 정도 물에 불려준다 (식감이 더 좋아짐)
③ 물에 불린 귀리 전 볶기 전 반드시 물기를 제거해준다 (볶을 때 튀어 오르는 것을 방지, 시간 단축)
④ 30분간 물기를 제거한 귀리는 볶아준다
⑤ 수분을 없애기 위해 처음에는 센 불에 약 5분간 볶아주는 것이 좋다
그 다음 불을 낮춰 타지 않게 저어주면서 조금 더 볶아주면 되는데, 귀리가 다 볶아지면 탁탁 소리가 나면서 색깔이 노릇하게 변한다고 하는데 그 때 불을 끄면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