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천지차이..” 심정지 환자 생존율 3배 높이는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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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대규모 참사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재차 주목받고 있는데요.

희생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사고 현장에 주저 없이 뛰어들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시민들이 화제를 모으면서 심폐소생술을 배우겠다는 시민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마비된 상태에서도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마비 상태로부터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무려 3배나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얼굴 없는 의원들의 활약에도 이태원 참사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구급대원이 적시에 도착하지 못해 피해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전문가들은 일반 시민들고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뇌는 4~5분만 피가 차단돼도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어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해야하는데,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장 안전 확인 및 반응 확인

ⓒ 유튜브 ‘행정안전부’

멀쩡 하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졌다? 그럼 대부분 심정지 입니다.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하는데요.

일단 현장의 안전을 확인한 뒤 환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두드려 깨우면서 괜찮으세요? 라고 소리쳐서 반응을 확인합니다.

구조요청

ⓒ 유튜브 ‘행정안전부’

환자가 대답이 없고 움직임도 없으면 먼저 특정한 사람을 지목해 119 신고와 근처에 있는 자동 심장 충격기를 가져오도록 요청합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을 경우 스피커폰으로 직접 신고 -> 119상담요원의 조언에 따라 행동

곧바로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눈으로 보며 호흡을 하는지 확인하는데, 호흡 확인 시 10초를 넘기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3-1. 가슴압박소생술

ⓒ 유튜브 ‘행정안전부’

의식이 없는 사람이 호흡도 없거나 비정상적이면 즉시 가슴압박소생술 시작합니다.

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에 깍지 낀 손꿈치를 댄 뒤 팔을 곧게 쭉 펴서 환자의 가슴과 수직을 이루도록 하고 약 5cm 깊이와 분당 100~120회 속도로 체중을 이용해 압박과 이완을 반복합니다.

3-2. 표준심폐소생술

ⓒ 유튜브 ‘행정안전부’

인공호흡을 할 의지가 있고 교육 받은 구조자라면 표준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먼저 가슴압박 30회를 실시하고 머리를 젖혀 턱을 들어 올려서 기도를 개방한 뒤 바람이 세지 않고 코를 막고 입과 입을 맞대 가슴이 올라올 정도의 깊이로 1초간 2회 숨을 불어 넣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

ⓒ 유튜브 ‘행정안전부’

가슴압박소생술 또는 표준심폐소생술 도중 자동심장충격기가 도착하면 즉시 전원을 켜고 음성지시에 따라 행동합니다.

먼저 2개의 패드 중 패드1은 오른쪽 쇄골 아래, 패드2는 왼쪽 젖꼭지 아래의 중간 겨드랑이선에 부착한 뒤 커넥터를 연결합니다.

※주의사항※

환자의 심장 리듬을 분석할 때, 심장 충격을 가할 때 환자와 절대 접촉하지 말아야 합니다.
ⓒ 유튜브 ‘행정안전부’

자동심장충격기가 재분석을 하는 2분 동안 가슴압박소생술 또는 표준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119 구급대가 도착 또는 환자가 움직임을 보이거나 정상 호흡으로 회복할 때까지 가슴압박소생술 또는 표준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 충격을 반복해주세요.

출처 : 유튜브 ‘행정안전부’